파크ESM이 개발하여 엠게임이 서비스하는 밀리터리 FPS 게임 오퍼레이션 7이 전 세계의 유저들이 함께 접속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서버 서비스 의향을 공개하였다.4월 20일 경성대학교 내 '오퍼레이션 7 한일 클랜 대항전' 행사장을 준비하고 한국 내 오퍼레이션 7 클랜 게이머들과 함께 한 오리엔테이션에서 파크ESM의 이해원 대표는 게이머들에게 오퍼레이션 7의 유저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서버에 대해 언급하였다.
오퍼레이션 7은 2008년 1월부터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하여 미국, 일본 서비스에 이어 이번 2009년 4월 15일에는 독일 알란브릿지와 수출 계약을 맺고 유럽 지역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상황이다. 글로벌 서버가 구축될 경우 한국의 게이머는 미국, 일본, 유럽의 유저들과 총격전을 벌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몇 시간 후, 경성대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한일 대항전은 그런 측면에서 흥미로운 행사이다. 한국과 일본의 게이머 클랜이 게임을 하게 되는 이 행사는 서로 다른 나라의 게이머들이 함께 게임을 할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에 대한 테스트 베드인 셈이다.
글로벌 서버는 매력적이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타국 유저 간의 게임 상 교류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네트워크 솔루션이 제공되어야 하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타 국가 간의 언어적 약속이 정리되어야 한다. 가까운 예시로 한국과 일본을 보자. 두 나라는 전혀 다른 언어와 문자를 사용한다. 게임에서도 한국은 한글, 일본은 일본어를 사용하며 각각 특유의 폰트를 필요로 한다 오퍼레이션 7 한일 대항전에서도 이와 같은 점에 대해 문제가 지적되었다. 인터페이스는 각국 참가자의 사용언어로 하되 상호 인식되어야 하는 게임 상 유저네임은 고유언어 대신 가급적 영어를 사용할 것이 게임 상의 룰 중 하나가 되었다. 20여명의 유저들이 토너먼트식 게임을 펼칠 때도 이와 같은 제약이 따른다. 국제적으로 오픈된 서버를 운용한다면 풀어야 할 문제는 더욱 많아지게 된다. 서비스사인 엠게임과 함께 조율하는 게임 내 유료 아이템 정책 역시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하더라도 글로벌 서버 서비스의 매력과 가치는 대단하다. 업체 입장에서는 노하우와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고 유저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 녀석들하고 신나는 총싸움을 즐길 수 있다. 오퍼레이션 7의 글로벌 서버 개념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지금 시간이 9시 40분, 이제 3시간 20분 후면 오퍼레이션 7의 기념비적인 첫 글로벌 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항전이 글로벌 서버의 기름진 토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일단 아침부터 좀 먹고...
Tacticat 0904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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